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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타이중에서 '제30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가 2023년 12월 3일부터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대륙의 대한민국, 대만, 팔레스타인, 홍콩, 파키스탄, 태국 총 8개 국가가 출전합니다.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는 1954년 필리핀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최다 우승국은 일본으로 19회, 대한민국은 8회 우승을 하면서 2번째로 많은 우승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를 하지만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가 연기되었던 바 있습니다.
대회 소개
2023년 12월 3일 ~ 2023년 12월 10일 대만의 타이베이시, 타이중시에서 개최하고 8개국이 2개의 조로 조별리그를 펼치며 우승 국가를 선발하게 됩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타이베이돔은 요번 대회를 위해 12월 3일에 정식 개장을 했고, 11월 26일에 개장을 앞두고 홈런왕 왕정치 소프트뱅크 호스트 회장의 시구로 개장식을 가지며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타이베이돔은 2012년에 첫 삽을 떴으며, 최대 4만 71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폐쇄형 돔 구장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회 기간 | 2023년 12월 3일 ~ 2023년 12월 10일 |
개최국 |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중시 |
참가국 | 타이베이, 대한민국, 일본, 팔레스타인, 홍콩, 태국, 필리핀, 파키스탄 |
구장 형태 | 홈런 펜스 : 정중앙 122m, 좌우 102m 천장 높이 : 74.5m |
대한민국 대표팀 소개
비시즌 젊은 선수들의 국제 경험을 키워주기 위해서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으며, 일부 대학 선수들 이외에는 대부분 프로 1군 경험이 적은 퓨처스 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됩니다.
정보명 감독의 주축으로 투수에 장지수, 강동훈, 정현수, 김동혁, 장민기, 조병현, 신헌민, 우강훈, 이병헌, 강민구, 류현곤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포수에는 서정훈, 신용석, 김성우가 있으며, 내야수에는 박주찬, 나승엽, 유태웅, 정준재, 이민준, 김범석이 자리하고, 외야수에는 김범준, 유로결, 정현승, 정준영이 있습니다.
한국 시리즈에 출전한 신인 외야수 정준영과 김범석이 지난 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이후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었으며, 국군체육부대에서 갓 전역한 나승엽과 조병현, 장민기도 선발되었습니다.
장지수와 이병헌, 김동혁이 주축이 될 예정이며 신용석, 김성우가 안방마님으로 활약을 할 예정입니다. 박주찬과 이민준이 키스톤 콤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유로결이 외야의 축을 맡게 됩니다.
2024 프로야구 신인선수로 정현수, 강동훈, 정현승, 서정훈, 정준재 등이 대학선수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을 할 예정입니다.
감독 | 정보명(동의대) |
코칭스태프 | 정원배(인하대), 김유진(단국대), 손용석(NC) |
투수 | 장지수(한화), 강동훈(중앙대 4), 정현수(송원대 4), 김동혁(키움), 장민기(KIA), 조병현(SSG), 신헌민(SSG), 우강훈(롯데), 이병헌(두산), 강민구(연세대 1), 류헌곤(SSG) |
포수 | 서정훈(단국대 4), 신용석(NC), 김성우(LG) |
내야수 | 박주찬(NC), 나승엽(롯데), 유태웅(동의대 3), 정준재(동국대 2), 이민준(한화), 김범석(LG) |
외야수 | 김범준(NC), 유로결(한화), 정현승(인하대 4), 정준영(KT) |
경기 방식
대한민국은 A조에 대만, 홍콩, 팔레스타인과 예선 라운드를 치르며, 2023년 12월 3일 19:00에 있었던 대한민국 vs 대만의 예선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패했습니다.
B조에는 일본, 태국, 필리핀, 파키스탄이 속해있습니다.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4개의 국가가 속한 2개의 조에서 각 조마다 상위 2팀을 선발하여 슈퍼라운드에 진출시킵니다. 2개 조의 각 2 국가씩 총 4개의 슈퍼라운드에 진출 한 국가들은 슈퍼라운드(2경기)의 성적과 이전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을 합산하여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경기 일정
예선 라운드는 같은 조에 속한 3개의 국가와 한번씩 총 3번의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한국은 12월 3일에 대만과의 개막전에 4:0으로 패했으며, 12월 5일 홍콩과의 경기에서 유로결의 홈런으로 9:0 완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선전의 마지막 경기는 12월 6일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입니다.
12월 6일 팔레스타인과의 마지막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막 경기에 패하면서 심적 부담이 있었겠지만 홍콩과의 경기에서 잘 싸워줬고, 마지막 예선도 성공적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예선라운드 | 12월 3일 ~ 6일 |
슈퍼라운드 | 12월 8일 ~ 9일 |
3/4위, 결승전 | 12월 10일 |
예선전 날짜 | 대결 국가 | |
제1경기 | 12월 3일 19:00 | 대만 vs 대한민국 |
제2경기 | 12월 4일 13:30 | 필리핀 vs 태국 |
제3경기 | 12월 4일 13:30 | 홍콩 vs 팔레스타인 |
제4경기 | 12월 4일 19:30 | 일본 vs 파키스탄 |
제5경기 | 12월 5일 13:30 | 필리핀 vs 파키스탄 |
제6경기 | 12월 5일 13:30 | 대한민국 vs 홍콩 |
제7경기 | 12월 5일 19:30 | 태국 vs 일본 |
제8경기 | 12월 5일 19:30 | 팔레스타인 vs 대만 |
제9경기 | 12월 6일 13:30 | 파키스탄 vs 태국 |
제10경기 | 12월 6일 13:30 |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 |
제11경기 | 12월 6일 19:30 | 일본 vs 필리핀 |
제12경기 | 12월 6일 19:30 | 대한 vs 홍콩 |
12월 3일 대만전 경기 요약
대만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선발투수는 신헌민투수였습니다. 2회 말까지 0:0 동점을 이어가다 3회 말에 대만이 3점을 획득하고, 이어 4회 말에 추가로 1점을 실점해 결과적으로 4:0으로 패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5회 말까지 쉬러쉬 투수에게 타선이 막히면서 김성우 선수는 안타 하나를 빼고는 출루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6회 초 쉬러쉬 투수가 다시 마운드에 오르며 김성우 선수 유격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하고, 정준재 선수 투수 앞 땅볼로 선행주자를 아웃시키고 출루했습니다. 박주찬 선수 투수 땅볼로 아웃되고 정준재 선수는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정준영 선수 스윙 삼진 아웃되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6회 말 5회에 이어 우강훈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천운재 선수 좌익수 플라이아웃, 린징카이선수 우익수 플라이 아웃되었습니다. 3.2 이닝을 던진 우강훈 투수가 나가고 이병헌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숭지아샹 선수 스윙 삼진 아웃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7회 초 쉬러쉬 투수가 다시 마운드에 올라오면서 나승엽 선수와 김범석 선수, 유로결 선수가 삼진아웃 되면서 10개의 탈삼진을 빼앗겼습니다.
7회 말 이병헌 투수가 다시 올라와 나모이양 선수 아웃시켰지만, 치우치청 선수 팔꿈치에 공이 맞으며 출루했습니다. 천샤오윈 선수 보내기 번트 성공으로 주차를 2루로 보내고 본인은 아웃되면서 2사 2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병헌 투수에서 김동혁 투수로 교체되고 린천페이 선수를 풀카운트 이후에 루킹 삼진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8회 초 순레이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정현승 선수를 삼진아웃시키고, 이민준 선수는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로 출루하지만 김성우 선수의 더블플레이로 이닝이 마무리됩니다.
8회 말 김동혁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리우지홍 선수 좌익수 플라이 아웃되었습니다. 그 후 정현수 투수가 올라오면서 랴오치엔푸 선수 삼진아웃, 숭청주이 선수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9회 초 순이레이 투수가 올라오면서 정준재 선수를 기습번트 시도하지만 아웃되고, 박주찬 선수도 3루수 땅볼 아웃되었습니다. 정준영 선수의 우측 깊숙한 곳의 2루타로 출루하지만 나승엽 선수의 삼진 아웃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12월 5일 홍콩전 경기 요약
5번 타자 유로결이 5타수 2안타 1 홈런 1타점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주찬과 신용석의 2 안타와 서정훈의 3타점 2루타로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장지수가 3이닝 2피 안타 4 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뒤 이은 불펜진도 실점 없이 홍콩의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2회 유로결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무사 2, 3루에서 정현승의 땅볼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3회 김범석과 신용석의 적시타를 앞세워 4:0으로 달아났습니다.
5회 1사 2, 3루에서 신용석이 희생플라이를 만들었습니다.
7회 5:0으로 앞서고 있던 중 1사 만루에서 서정훈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루타를 폭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